2006년 4월 2일 - 주일대표기도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신 구속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이전에는 멀리 있었던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고, 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날이 지남에 따라 주님 뜻에 더 가까운 생활을 하기 원하며,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기를 원하며, 내게 있는 모든 것과 모든 시간들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는 삶을 살아드리고 싶지만, 육신이 연약하여//, 우리의 의지가 약하여, 우리의 전부를 드리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나를 부인하고 내게 맡겨주신 십자가를 질 때// 주님이 주시는 자유함의 복을 누리기 원합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눈과 귀에 옳게 보이는 일들이// 주님 보시기에는 옳지 않음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자신의 생각이나 의를 앞세워 마귀의 편에 서지 않게 하시어 항상 하나님의 편에 서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 말씀을 따라 배운 것을 기억하며, 말씀을 통해 배운 대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이 시간 우리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 말씀 가운데 내게 주시는 교훈을 깨달아 알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목사님// 말씀을 준비할 때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어, 이 마지막 시대를 사는 저희들이, 영원한 삶을 위하여 이 땅에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 가운데 능력이 있게 하시며, 기도하실 때마다 하나님이 들으시는 권능의 종으로 삼아 주시옵소서.
오늘도 그 말씀을 통하여, 우리 아멘의 성도들이 믿음의 경주를 하는 데 있어서 장애물을 과감하게 제거하게 하시고, 피해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시옵소서.
(날 구원하신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새롭게 영접한 사람들이, 교회 앞에서 그 믿음을 고백하며, 세례를 받습니다. 그 믿음의 고백이 그들과 또한 우리 모두의 날마다의 삶에서 드러나게 하시고, 주변의 많은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사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익한 종의 기도를 들으시며, 빈곤한 자의 기도를 멸시치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도 복음을 들고 영적 전쟁의 최전선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과 함께 하셔서 말씀으로 승리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물질과 기도로// 혹은 몸으로써 선교사적인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군대와 세계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 아멘의 식구들과 함께 하시어, 있는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게 해 주시옵고, 무엇보다도 육신의 질병으로 인하여 이 자리에 참석치 못한 우리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피묻은 손길로 어루만지사 속히 낫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하늘나라 백성의 복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피흘려 친히 날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