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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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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월요일

 

  비가 오려는지 날이 조금 흐리더니 결국에는 저녁때 빗방울이 몇 방울 떨어지다 말았다.

  이제는 수영에서 한 단계를 극복했다. 준비운동하고 물에 들어가서 쉬지 않고 500m를 하고 나온다. 수영장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현지인들은 새벽에 와서 해가 뜨면 다 나가는데, 나는 해가 중천에 뜨면 수영장에 와서 독탕을 즐기다 가니까.

  (운동) 수영 500m

 

 

5월 8일 화요일 - 언청이 수술

 

  오늘은 Bulwang의 청년 Renon이 언청이 수술을 받는 날이다.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신체적 결함 때문에 창피해서 학교를 그만두고 쉬고 있다. 상태가 심하지 않은지 이 청년은 말을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수술도 그리 어려운 수술은 아니라고 하니까 수술이 잘 끝나서 학교도 다시 다니고, 이번 기회에 다시 교회로 복귀했으면 좋겠다.

  수술을 하는 동안 밖에서 기다리다. 이 청년(19살)의 경우는 상태가 그리 심하지 않은가 보다. 외래에서 그냥 수술을 하고 입원하지도 않다. 수술을 마치고 나온 얼굴은 무언가 안도의 숨을 쉬는 것 같다. 얼굴 표정이 밝아졌다. 6월달에 내가 Bulwang에 가거든 그때는 교회에서 만나자고 하니까 고개를 끄덕이다.

  저녁 때 비가 잠시 내리는 동안은 시원한 것 같더니 비가 그치니까 더위가 마찬가지다. 선풍기를 쐬면 조금 난데 청소를 하느라 잠시 선풍기를 끄면 무더위 그 자체다.

* 낮에 병원 복도서 기다리는데 게시판에서 재미있는 글을 읽다.(필리피노의 특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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