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외생활

오늘:
112
어제:
199
전체:
1,934,481
조회 수 16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06년 11월 16일 목요일 Little Boracay


  집에서 8시 출발; 귀마라스의 Jordan 항구에 도착하니까 8시 35분. 일종의 입국 심사 같은 것을 한다. 다름이 아니라 항구 입구에 배를 내리면 외부인이다 싶은 사람은 입섬카드를 작성한다. 자기네 Province에 오는 사람을 통제하는 셈이다.
  Mary가 일찍부터 나와 있다. 작은 지프니 같은 것을 전세 내다. 왕복에 500페소. 기사 이름 Bidol 0910-612-3916 귀마라스 섬에 town이 다섯 개가 있는데 Litte Boracay는 Nueva Valencia라는 town에 있다. RAYMEN Beach Resort; (주소) Alubihod, Nueva Valencia, Guimaras (0918-520-7271; 0927-492-5688)


  입장료는 일인당 10페소에 Hut를 빌리는데 200페소에서 400페소 등 여러 종류가 있다. 해변에서 가장 가깝고 크기도 약간 큰 3번 Hut를 250페소에 빌리다. 해변은 크기만 작을 뿐 보라카이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말 그대로 Little Boracay이다. 배를 빌리는데 한 시간에 350페소인데 그 앞에 있는 섬에 동굴도 있단다. 일단 배가 작고, 이미 세부에서 배를 탄 탓에 그냥 해변에서 쉬기로 하다.


  옆에 있는 사람들이 음식을 시켜먹는 것을 보고 우리도 식당에 가서 주문하다. 돼지 꼬지 2인분과 큰새우 구이, 아스파라가스 수프(배달비까지 약 800페소). 세부에서 먹은 바비큐 맛은 안나지만, 분위기는 있다. 음식은 짜고 수프는 괜찮다.


  물 속에는 고기가 많다. 마치 스노클링을 하는 기분. 멸치 같은 것이 떼를 지어 다니기도 하고, 고글만 성한 것이 있으면 훨씬 더 재미있었겠다. 해변에는 우리가 전세를 낸 것처럼 사람이 거의 없다. 바람이 솔솔 부는 것이 마치 세부에 있는 섬에 온 것 같다. 원두막 같은 곳에 편하게 지내는 이 한가로움!


  숙소의 방값을 알아보니 현대식 건물에 에어컨과 샤워시설이 잘 되어 있는 방이 4인1실 기준으로(더블 베드 2개) 하루에 1600페소. 대나무로 지은 운치 있는 방을 알아보니 선풍기만 있는데 600 또는 800페소. 그 정도면 부담 없이 몇 일 쉴 만하다.


#68. 20061116-02-LittleBoracay062-게하고 놀다.wmv(video/x-ms-wmv,6.51 MBytes)
********** (동영상 : 게 하고 놀다) **********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