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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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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13일 월요일 1st time to Cebu

 

  세부행 09:00 출발, Cebu Pacific 5J161편을 타기 위해 집에서 07:40에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공항까지 택시비 40페소. 이를 위해 06:00에 일어나 밥을 먹고 점심용으로 찰밥을 준비했습니다. 일로일로 공항은 짐 검사를 위한 X-ray 투시기가 없어서 사람이 수동으로 가방 검사를 합니다. 짐을 다 부치고 좌석을 받아서 타는 곳으로 갔는데, 기내 휴대용 짐에서 선크림과 치약 등이 걸렸습니다. 다시 나가서 절차를 밟아 가방 하나를 화물로 추가했습니다. 미국 국내선보다 더 까다롭게 검사합니다. 이곳 국내선을 탈 때는 튜브에 담김 액체는 무조건 안됩니다. 튜브형 고추장까지도. 일로일로 공항의 터미널 fee는 일인당 30페소.

 

  세부에서의 숙소는 지난번에 보라카이에 갔을 때 그곳 여행사에서 미리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보라카이 숙소>> Merly's Place Cottages (Boat Station 3, Ambulong, Boracay Island, Malay, Aklan 5608, Philippines) Tel 63-36-288-3117(0910-291-1842) merlysplace@yahoo.com <<여행사>> Jade Travel & Tours Inc. Mel Marasigan 0921-839-0419(036-260-2323) sarado81@yahoo.com online yahoo messenger

 

  (참고) 여행사에서 소개받은 정보 : 세부에 가서 경비행기를 전세 내서 민다나오 섬의 북쪽에 있는 화산섬을 관광할 경우 : SEAIR(south east asian airlines) 이름 Maricar (Jade 여행사 동생) (032-254-9337-38)

 

  Cebu의 숙소를 예약한 내용 : Crown Regency Residence; 공항에서 호텔까지 pick up, 4인 1실 아침식사 포함 하루에 일인당 2094페소. (Mango Park가 더 쌌었는데 빈방이 없었음) 비치는 Plantation Bay로 가라고 추천 받음.

 

  비행기는 이전에 표를 구입해 둔 것으로 일로일로에서 세부 왕복에 일인당 2762페소. 실제 비행 시간은 30분도 안 걸리는 것 같습니다. 9시에 출발해서 9시 40분에 도착, 그 비행기가 10:10에 민다나오의 다바오로 갑니다.

 

  세부 공항에 내리니까 호텔에서 사람이 나와서 내 이름을 들고 서 있습니다. 처음 가는 여행에서는 이런 방식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구들이 짐을 찾는 동안에 호텔 직원에게 시내 관광에 대해 물어봤더니 우선 세부 지도를 가져오고, 시내 관광을 위한 Coordinator를 데려옵니다. Rebecca A. Quino(0906-352-1897) 3시간에 1500페소인데 1000페소에 해 주고, 한 시간 추가당 250페소라고 합니다. 나중에 연락하기로 하고 명함을 받아놨습니다. 다음에는 그 다음날 Island Hopping을 위한 정보를 물었더니 또 다른 사람을 데리고 옵니다. Drich(0917-320-2022) Plantation Bay에서 배를 타고 나가 섬을 한바퀴 돌고 스노클링을 하고 점심 식사를 주는데 모두 해서 일인당 50달러를 내라고 합니다. 그것도 정보를 얻어두고 일단 호텔로 왔습니다.

 

  공항서 호텔로 가는 시간이 거의 한시간이 걸리는데 공항이 있는 막탄(Mactan)섬에서 세부섬으로 가는데 다리를 건넙니다. 왼쪽에 Old Bridge가 보이고 우리는 New Bridge로 건너는데 이 새 다리는 일본에서 건설한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세부에서 가장 돈 많은 사람은 중국 사람이고, 그 다음이 미국, 그 다음이 일본이라고 합니다.

 

  호텔 Check in을 하고 방에 가니까 Double Bed 두 개가 아니라 Single 두 개에다가 보조 침대 두 개가 놓여 있습니다. 집에서 준비해간 찰밥으로 점심을 먹고 시내 관광을 알아보러 로비로 내려왔더니 호텔 매니저가 친절하게 상담을 해 줍니다. 자기가 아는 렌트카를 빌려 쓰면 한시간당 300페소라고 합니다. 세시간에서 네시간까지 관광을 하는 경우 렌트카가 더 싸다는 계산입니다. 그리고 내일 해변에 가서 스노클링 하는 것까지 arrange를 해 주는데 8인승 Motor Boat를 타고 아침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스노클링 장비를 포함하고 점심 먹는 것까지 다 해서 4명에 8,000페소. 매니저가 젊은 사람이 성실하게 잘 해주는 것 같아서 그쪽으로 하기로 하고 12시 반에 시내관광을 떠났습니다.

 

  매니저(Peter T. Barcenas; pbars212223@yahoo.com; 0922-665-2915; 63-32-255-7541; V. Rama Avenue, Guadalupe, Cebu City, Philippines; www.crownregency.com; renta car 기사 0919-317-1334 Tan)

 

  처음에 간 곳은 Magellan's Cross. 마젤란이 1521년에 처음 도착했을 때 첫 번째 필리핀인이 침례받은 것을 표시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박았다고 함. 바로 옆으로 들어가니까 Basilica del Sto. Nino(니뇨) 성당이 나오는데 그 마당 앞에 촛불이 많이 있는 것이 마치 우리나라의 절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또 하나 특징은 Magellan's Cross에 들어가려고 차를 주차하자마자 꼬마 여자애들이 쫓아오더니 먹을 것이 없어서 배가 고프다는 바디랭귀지를 하면서 1페소만 달라고 하며 마치 빚쟁이처럼 조르고 다닙니다.(주차비 15페소) 그 성당과 연하여 산토니뇨 대학이 붙어있습니다.

 

  성당을 나와서 재래시장을 들렀다가 Fort San Pedro로 갔습니다. 그곳은 들어가는데 입장료를 받습니다. 일인당 20.36페소. 주차비는 15페소. 성벽을 산호로 쌓았습니다. 그 안에서 기념품을 파는데 그 앞에서 주인과 그 딸 같은 아이가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손님을 끌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가장 오래되었다는 성당. 그 다음에는 Colon Street로. 필리핀에서 최초로 생긴 도로라고 합니다. 그것을 기념하는 주상이 서 있습니다. 다음에는 Heritage of Cebu Monument. 입구의 문이 닫혀 있었는데 우리가 가니까 청소하는 아줌마가 문을 열어줍니다. 동상을 멋지게 세워놨습니다.

 

  나머지 유적들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짧은 시간으로 다녀오기 힘들고, 해변에 가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특별히 더 보여줄 것이 없는지 중국 절을 보여준다고 하며 산쪽으로 갑니다. 동네 입구에 Beberly Hill이라고 되어 있는데 일종의 Gate있는 마을입니다. Cebu Pacific 사장 등 돈 많은 부자들이 그 안에 모여 삽니다. 단지를 들어서니까 중국 절이 나오고, 중국 도교 사원이 나옵니다. 지기들 입장으로는 중국의 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단지 내에 자기들 사원을 세워놓고 있는 것인데, 카톨릭 국가라는 필리핀의 핵심 부자들은 불교나 도교를 믿고 있다는 아이러니와, 카톨릭을 포함한 그 우상의 형상들이 언제 납작하게 무너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경을 마치고 Ayala 쇼핑센터에 우리를 내려주니까 3시간이 채 안됩니다. 12시 30분에 출발하여 3시 10분쯤에 마쳤으니까. 거기서 구경을 실컷 하다가, Chowking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로 들어왔습니다(택시비 70페소). 호텔 입구에서 매니저를 만나 내일의 일정을 확정하고 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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