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30분까지 Sports Complex에 모이다. 8시 조금 지나서 개회식을 하고 바로 운동경기에 들어가다. 교회팀 4개와 어학원팀 연합 4개, 총 8개팀이 나와서 축구와 배구와 족구와 발야구를 한다. 이제 태풍이 그쳤는지 날씨가 많이 덥다. 몇일 전에 태풍 때문에 조금 시원하다 했는데 밤에 약간 따뜻한 느낌이 들더니 그때 온도가 32도라 한다. 아마 오늘은 40도가 넘었을 것 같다.(느낌으로) 그런데도 온도에 상관없이 운동장에서 잘들 뛴다.
이번 한인체육대회 때 우리 교회 찬양대가 컨서트를 하는데 악기팀 지원을 해달라 해서 플룻을 일주일 연습해서 같이 하다. 몇일 동안 연습한다고 피곤했는지, 점심 식사하고 조금 있다가 장을 봐서 집에 왔는데, 곧바로 잠이 들어서 3시간 정도 지나서 깨다.
Terry 집사에게서 전화가 오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까 일찍 집에 가서 미안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