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외생활

오늘:
91
어제:
199
전체:
1,934,460
조회 수 29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월 2일 월요일 종일 비
  어제 저녁은 방문을 열고 자다가 추워서 문을 닫다. 아침에 잠시 해가 뜨기에 오늘은 비가 안 오는 줄 알고 우산을 안 가지고 나갔었는데, 중간에 비가 많이 온다. 이목사님께 우산을 빌려서 돌아오다. 과연 우기는 우기인 것 같다. 10월 중순 정도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밤에는 제법 싸늘하기까지 하다.
  수영장에 조금 늦게 갔더니 아무도 없다. 혼자서 독탕(?)을 즐기다.

(성경 따라잡기) 창세기 24장

 

10월 3일 화요일 비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한다.
(사역반) 3권 2, 3과 복습, 4과 예습

 

10월 4일 수요일 줄기차게 비가 내린다
  그리고 닭은 줄기차게 운다. 거의 하루종일 쉬지 않고 운다. 거의 밤 9시에서 새벽 3시 정도까지만 잠시 쉴 뿐이다.

 

10월 5일 목요일 이상한 전화
  낮에 집세 낼 돈을 찾기 위해 SM에 다녀오다. 저녁 때 우목사님 댁에서 악기팀 연습을 하다.
  밤 10시쯤 집에 돌아와서 쉬려고 하는데 어떤 여자에게서 이상한 전화가 걸려오다. 핸드폰이 자기 것인데 어떻게 내 손에 있냐고 다짜고짜 따진다. 전화 잘못 건 것 같다고 하니까 막무가내로 자기 말만 한다. 도대체 자기 전화가 어떻게 내게 있냐고. SM에서 샀고 영수증도 있다고 하니까 정말 확신하냐고 한다. 그러면서 경찰을 데리고 찾아올거라고 하며 끊는다. 별 이상한 사건을 다 겪는다.

(성경 따라잡기) 창세기 25장

 

10월 6일 금요일 성가대 연습
  아침에 집세를 내고, 수영, 교회서 한인선교사님들을 만나서 SM에 나가 같이 점심 식사를 하다. 내일 한인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모였었다고 한다. 찬양대는 저녁 때 만나서 내일의 연주를 위해 연습 하다.
  어제 밤 전화 건에 대해 장집사님에게 물어보니까, 그런 전화는 대꾸를 하지 않는 게 상책이라고 한다. 그냥 전화 해 봐서 괜히 주춤하면 그것을 빌미로 어떻게 해 보려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이동통신 회사에 등록해서 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기는 아무 것이든, SIM 카드(전화 번호가 나와있다)만 구입해서 그것을 전화기에 심으면 되니까, 여기서는 핸드폰 도둑이 많다고 한다. 핸드폰을 한번 잊어먹으면 찾을 길이 없다.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