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2월 20일(일) 비 조금 - 1부 성가대의 연말 모임
대부분의 미국 교회는 25일의 성탄 예배가 없고, 오늘을 성탄주일로 지키다. 성가대 찬양 곡을 두 주일밖에 연습하지 않아서 모두들 불안했지만 그럭저럭 부르다. 성탄 메시지로 설교를 듣다.
아이들이 Creek Cedar로 3시에 Retreat를 떠나는데 1시까지 교회로 오라고 하여 ride하고, 잠시 후에 우리도 연합 성가대 연습을 위해 교회로 가다. 3부 예배 후 공동의회가 있어서 늦게 마치는 바람에 연합성가대 연습을 3시 30분에 시작하다. 그동안 전상규씨 차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리다. 1부 성가대의 연말 모임 때문에 우리는 4시 30분 경에 연합성가대 연습을 빠져 나오다.
김진호 집사님 차를 타고 Yorba Linda의 정상희집사님 댁으로 가다. 언덕 위에 있어서 전망이 매우 좋다. 김길용집사님의 지휘로 6시 30분까지 다음 주의 찬양 연습을 하고, 손목사님이 도착하신 후 저녁 식사를 하다. 식사 도중 손목사님이 우리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다.
식사 후 예배를 드린 후, 성가대 공식 모임에 들어가다. 그동안 개근 및 수고했던 사람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천화일 부장이 우리보고 그동안 너무나 열심히 봉사를 했는데 돌아갈 때가 얼마 남지 않아 섭섭하다는 말을 하자 집사람은 눈물을 보이다. 낮에도 김경자 집사님을 만나 헤어지는 것이 섭섭하여 울었는데, 벌써부터 눈물이 맺히면 막상 돌아가는 날은 심각할 것 같다.
봉사상으로 큰글자 성경을 받다. 모임 후, 근처에 사는 전상규집사의 집을 방문하려 했는데 전화 통화가 되지 않아 그냥 집으로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