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30일(월) 흐리고 바람 - 아버님 귀국
아이들은 학교를 쉬는 날이고, 집사람은 조금 일찍 출근하여, 아버님이 공항 가시는 길에 차를 같이 타고 나가다. **이는 함께 공항까지 따라가다. 11시10분 출발의 2시간 전에 공항에 오라고 했는데, 9시30분에 공항에 도착하다. 사람들이 제법 줄을 서 있어서 10시 10분경에야 표를 바꾸고 짐을 보내다. 10시 30분 탑승인데 102번 탑승구쪽은 표를 가진 사람만 들어가게 되어 있다. 아버님만 혼자 들여보내고, 혹시나 무슨 일이 있을까봐 French Fries를 하나 사서 **이와 2층에서 기다리다. 10시 50분경에 집으로 출발하다.
Freeway를 조금 들어섰는데, 앞의 조수석쪽의 유리문이 내려가다. Power Window의 Regulator가 고장이 났다. 얼마 전에 $100 넘게 들여서 뒤의 오른쪽 유리문을 고쳤는데, 이번에는 앞자리의 것이 고장났다. Garden Grove의 Ace 자동차에 가서 Cerritos의 현대 부품가게의 약도를 다시 받아 그곳으로 바로 가서 부품만 사 가지고 집으로 오다. 오는 동안 창문이 닫히지 않아 찬바람을 실컷 쐬다.
1시경에 집에 도착하였더니 **이가 신이 나 있다. 몇일 동안 집안에 쥐가 있어서 끈끈이를 부엌에 놨었는데 쥐가 잡혔다. 끈끈이를 허우적거리며 도망가려고 하는 것을 젓가락으로 때려잡았단다. 마지막에는 궁지에 몰리니까 젓가락을 입으로 물려는 시늉을 하며 발악을 하더란다.
점심을 차려먹고 집사람을 태워 왔다가, **이와 함께 병원에 가다. **이는 발에 대해서는 X-ray만 찍고 어깨의 물리치료를 하다.
저녁 식사 후 학교에 나와 보고서 Part 2를 작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