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28일(토) 비 - 유목사님댁 방문
아침에 아버님의 말씀을 잠깐 듣고, 11시부터 Shinozuka 교수 집을 방문하여 Meeting을 하다. 이제 내가 그동안 하던 일을 마무리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다.
햄버거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와 점심으로 대신하다. 아버님은 Cereal과 빵을 드시다. 굳이 밥을 주장하지 않는 아버님의 식성이 좋다.
아버님이 귀국 일정을 모레로 당겨서, 그 이전에 유목사님과 식사를 같이 하려고 점심 때에 서울BBQ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었는데, 목사님이 사정이 생겨서 저녁 5시로 약속을 변경했다 한다. 그래서 다시 학교로 가서 작업을 조금 더 하다. 유목사님 댁에서 전화가 다시 와, 목사님 댁에서 저녁을 준비하시겠다 하여, 그 사이에 Costco에서 장을 보고, 아이들과 같이 6시 30분까지 Lake Forest City에 있는 목사님 댁으로 가다.
사모님의 요리솜씨는 지난번에도 맛보았지만 반찬이 심심하면서도 맛이 있다. 2박3일간 수양회에 갔다가 오늘 12시 쯤에 교회로 도착했을 텐데 그동안 여러 가지 음식을 장만하셨다. 아버님과 유목사님은 연대 전기과 동문들의 소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마치고, 이어서 유목사님이 아버님을 상대로 구원의 확신에 대한 강의를 하시다. 진정으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몇번씩 구원의 확신에 대한 확인을 하다.
유목사님 댁의 방문이 아버님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