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27일(금) 흐림 - Joshua Tree 국립공원
아침에 공기가 포근하여 아버님 혼자 운동을 나가서 아파트를 한바퀴 돌고 오시다. 일찍부터 말씀을 들어드렸더니 기분이 좋으신 것 같다.
예정대로 집사람과 같이 아버님을 모시고 Joshua Tree 국립공원으로 떠나다. 도중에 60번 Freeway에서 사고가 났는지 차가 밀려 1시간을 지체하다. Joshua Tree 국립 공원 안에는 여름에 왔을 때보다 오히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선인장들이 꽃이 없으니까 경치는 여름보다 못한 것 같다. Keys View의 전망을 보고 내려와 바위틈의 식탁에서 점심을 먹다. 바람은 조금 불고, 날씨는 싸늘하지만, 시장을 반찬 삼아 찰밥을 김에 싸서 먹는 맛이 일품이다. 아버님도 맛있다 하시며 도시락 양이 많은 것을 다 드시다.
돌아오는 길에 Banning의 Outlet에 들렀더니 사람이 너무나 많다. 추수감사 Sale의 덕을 보려는지 사람들이 모두 Outlet으로 몰린 것 같다. 물건을 조금 보려다 말고 그냥 돌아오다. 돌아오는 길은 막히지 않아 순조롭게 오다. Irvine에 도착하여 KFC에서 닭을 16조각짜리를 사오다.
재영이는 친구와 농구를 하다가 또 다리를 삐었다. 냉찜질을 하고 다리를 쩔뚝거리다.
닭으로 저녁을 먹고 가정예배를 드리다. 사르밧 과부의 마르지 않는 기름통에 대한 말씀을 나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