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9-27(일) 비 갬 - 가정치유교실

by honey posted Feb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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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9월 27일(일) 비 갬 - 가정치유교실

 

예배를 마치고 잠시 집에 돌아와 있다가 1시부터 가정치유교실에 참가하다. 마침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김경자집사님을 만나, 지난번 선교보고대회의 비디오를 찍은 서광선집사님께 테이프를 빌려 달라 부탁하고, 또한 베델동산 봉사자로서의 참가 신청을 부탁하다. 한참을 만나지 못했더니 여러 가지로 안부를 묻다. 돌아가기 전에 자기 집에서 저녁식사를 또 한번 같이 하자고 하며.

 

신학교에서 상담학을 강의하는 엄예선박사의 강의로, "고부간의 갈등"과 "건전한 교회, 건전한 가정"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다. 여태까지의 강사 중 가장 지명도 있는 강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태까지의 강사 중 가장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인 것 같다. 원고를 뒤척거리기도 하고, 마치 신학교에서 강의하는 style로 강연을 하니 지루하기도 하다.

 

마친 후 Ralphs에 잠깐 들러서 아이들 도시락용 햄을 사러 갔다가 혹시 Costco에 가면 더 쌀까 하여 Costco로 가다. Ralphs에서는 pound당 $2.79하던 Turkey Ham이 거기서는 $2.99하여 다시 Ralphs로 가기로 하고, 빵과 치즈와 알커피만 사오다. 다시 Ralphs로 가서 보니 거의 같은 햄이기는 하지만 Costco의 것과 포장이 아주 조금 다르다. 어떻든 같은 종류의 햄이 Ralphs의 것이 조금 싼데, 특별 SALE하는 햄이 있어서 그것으로 구입하다.

 

집에 와 나는 쉬고, 집사람과 아이들은 세탁을 하러 가는데 손이 모자란다 하니 **이가 돕다. 여태까지는 남자가 빨래를 들고 세탁장에 따라가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듯 하더니, 이곳에서 모든 남자들이 빨래통을 들고 세탁장으로 가는 것을 자주 보아서 그런지 이제는 익숙했나보다. **이의 생각이 보수적인 틀에서 점점 개방되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무릎이 보이는 바지도 잘 입지 않으려 하더니 이제는 동네에서는 조금 짧은 바지도 입고 다닌다.

 

저녁 식사 후 8시에 Cell Church로 모이다. 지난 2주간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공부하며 여러 가지를 토론하다. 10시에 공부를 마치고 11시 30분까지 다과를 나누며 교제를 나누다. 찹쌀로 만든 케익의 조리법도 배우고, 창조과학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다. 10월5일 추석에는 조집사님 댁에 모여 같이 송편을 만들며, 창조과학회(ICR)에서 구입한 Vedio Tape을 같이 보기로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