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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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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9월 22일(화) 흐림 - Dodgers 야구장

 

아이들 도시락을 싸느라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태워주는 일까지가 출근 전의 일과가 되었다. 오늘은 **이가 학교 안에까지 들어가자 하여 많이 늦게 돌아오다. 학교 안에 경찰이 서서 들어오는 차의 내부를 일일이 들여다보는데 아마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학생들을 잡느라고 그러는 것 같다.

 

출근 후 새로운 연구과제에 대해 Babak의 결과와 비교하기 위해 하루종일 SAP을 만지다. 도중에 Shinozuka 교수의 전화를 받다. 그 동안 수정한 첫 번째 논문의 원고를 Fax로 보내니까 읽어보고 내가 준비할 도표와 그림을 부탁한단다. 그러면서 오늘저녁 7시에 집으로 올 수 있느냐고. 가족들과 야구장 약속이 있어서 못 간다고 하다.

 

집사람과 **이와 함께 4시에 Garden Grove에 가서, 지난번에 잘못 구입한 집사람의 화장품을 물리고, 5시에 LA로 떠나 Dodgers 야구장에 도착하여 차를 Parking하고 나니 6시 20분쯤 되었다. 주차비도 $5을 받는다. 1루측 외야의 좌석을 일인당 $14씩에 구입하고 안으로 들어가 햄버거를 시내보다 비싼 가격에 사먹다.

 

박찬호의 홈경기 마지막 등판이라고 응원을 오다. 넓은 LA 야구장의 투수 Mound에 한국 사람이 우뚝 서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때 박찬호라는 개인보다는 한국이라는 조그만 나라가 매섭다는 생각이 들다. 박찬호가 던진다는 이유 하나로 LA Dodgers Team을 열심히 응원하다. 1회초에 한 점을 주었지만 4회쯤 홈런 하나로 역전을 한 후 다음에 한점 더 잃어서 3:2로 이기다. 박찬호는 금년에 14승째이다. 9회에 구원투수가 들어와 첫 타자를 2루타로 내어줄 때만 해도 불안하더니 결국 나머지 타자를 잘 잡아서 save를 이루다.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11시가 되다.

 

**이는 과외를 마치고 집에서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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