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9월 4일(금) 빗발 조금 - Temporary License의 Extension
동생이 차를 가지고 집사람을 출근시킨 후 LA로 가기로 하여, 나는 김**씨에게 pick-up을 부탁하다. 두 번째 받은 임시 운전 면허증이 오늘 기간이 만료되어, 김상훈씨와 함께 Costa Mesa의 DMV에 가서 Temporary License의 Extension을 신청하여, 그 자리에서 새 것을 받고 돌아오다.
오전에는 내 일을 접어두고 대구대에서 학위를 하는 이** 선생의 일을 도와, 지진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다. *박사가 이**학생과 성경공부하는 날이라 밖에 나가 식사를 하다.
성*씨 차를 얻어 타고 5시 30분 경 퇴근하다. 저녁 식사 후 성탄절에 있을 성가대의 메시아 연습에 가려고 하는데 동생이 돌아오다. 급히 Shopping을 잠깐 하러 간다기에 집사람은 거기에 따라가고, 나는 김진호 집사님 차를 타고 성가대 연습에 가다. 8시까지 간식을 먹고, 8시부터 9시까지 각 연습실에 흩어져서 파트연습, 그 후에 모두 모여 10시까지 연습을 하다. 테너는 G까지 올라가는데 억지로 소리내어 따라하다. 연습이 마칠 때쯤 그럭저럭 소리가 나다.
집에 돌아오니 동생네가 얼마 전에 돌아와 저녁 식사를 조금 전에 마쳤다 한다. 과일을 먹고 잠시 후 11시경에 공항으로 가다. 집사람이 동승하고. 빠진 물건 없이 잘 챙길 것을 몇 번이고 당부했는데, 공항에 내려주고 집에 돌아오니, 회사 사람 준다고 산 선물을 하나 빠뜨리다.
동생네 부부와 2박3일 여행을 같이 해서 그런지 열흘간의 체류기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진다. 오랜 동안을 이곳에서 같이 생활한 기분이다. 제수씨가 해외를 한번도 나와보지 않아 핑계 낌에 비행기 표만 있으면 미국 구경을 할 수 있다고 자꾸 권했는데 경비가 많이 지출되어 가계에 지장은 없는지 모르겠다.
공항에서 12시 30분 경에 집에 돌아오니 바로 잠이 오지 않아 TV 영화를 보다가 늦게 잠을 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