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8월 14일(금) 맑음 - 김만철간증
**이가 아직도 목이 아프단다. 목이 한번 삐끗한 것은 오래가는 것 같다.
지난번 Shinozuka 교수와 Meeting 하면서 받은 과제를 차근차근 진행하다. 오전 중에 웬만큼 진도가 잘 나가서 이번 주의 작업은 오전까지 마무리하다. Feng 교수가 학교에 나오다. El Centro 지진 data를 부탁하여 copy 해 주다. 4시경에 아직 학교에 남아 작업을 하는 것 같더니 잠시후 전화가 오다. 새로운 Project를 하나 더 받았는데 다음 달부터 내 pay를 더 올려줄 수 있다 한다. 처음에는 환율 차이 때문에 힘들겠다며 약간 보상을 해준다 하더니, 꾸준하게 신경써 주는 마음이 고맙다.
**이가 목이 많이 아프다 하여, 일찍 퇴근하여 Garden Grove의 병원에 가보다. 잠을 잘못 잤거나 찬바람을 쐬며 자서 어깨의 근육이 뭉쳤다 한다. 일주일쯤 지나면 나을 것이라고. **이가 치료받는 동안 가주마켓에 가서 국수와 순대를 사다.
저녁 식사후 온 가족이 교회에 가다. CBS 방송의 새롭게 하소서 Program에서 간증했던 사람 10명이 미국 순회간증을 하는데 오늘은 우리 교회에서 김만철씨가 간증을 하다. 북한 청진에서 대학병원 교수를 하던 사람이 먹을 것이 없어서 가족들에게 쌀밥과 고기를 먹이고 싶어서, 가족 11명을 이끌고 배를 타고 넘어오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다. 처음 북에서 도망할 때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바다에서 파도와 싸우는 가운데 하나님이 안개로 보호하시며, 파도 가운데서도 배를 보호해 주시던 초자연적인 간섭하심이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음을 나중에 알았다 한다. 파도에 떠밀려 일본에 표류했다가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한국으로 오게된 이야기와, 김신조 등으로부터 끈질긴 전도를 받고, 예수님 믿고 변화된 이야기 등을 간증하다.
오후에 병원에 간 사이에 Shinozuka 교수에게서 집으로 전화가 왔다 하여, 10시쯤 집에 와서 Shinozuka 교수에게 전화하다. 내일 만나자 한다. 오전에 **이 병원이 약속되어 있어서 오후 1시로 약속하다.
11시에 오래간만에 한국의 MBC News를 보다. 수재 소식과 국회 정상화 이야기 등을 보고 한국을 생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