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8월 13일(목) 맑음 - 3주 문화
새벽에 시계가 울려 집사람이 **이를 깨우는데 피곤하다고 그냥 자겠다 한다. 새벽기도에 참가하고 싶은 의욕은 있지만 그 동안 몸이 피곤하여 잠을 더 자는 것이 나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목을 삐끗한 것이 많이 아프다 한다.
김**교수가 작업하는 내용을 이곳에 있는 김**과장도 같이 배우는 것이 좋을 듯하여 그에게 전화해서 내방에 오게 하여, 필요한 자료들을 copy해 주고, SAP2000 program과 lock을 주다.
집사람 퇴근 후 잠시 외출하여 Irvine Youth Student Center에 **이 camp를 알아보러 가다. 이미 모든 program이 full로 찼단다. 누군가의 말대로 미국은 3주 문화라고, 무슨 일이든 3주전에는 예약을 해야한다는 말이 실감난다. **이를 보내려고 했던 Summer Teen Camp는 3주 이후의 것도 모두 찼다. 앞으로 방학이 3주 이상 더 남았는데 그 동안 무엇을 시켜야 할지 과제이다.
내친 김에 Oven에 필요한 석쇠를 구입하러 동네의 Ace Hardware에 가다. 물건을 보다보니 Costco에도 같은 물건이 있다면 그곳이 가격이 더 쌀 것 같아서, 다시 Costco로 가다. 지난 주일에 맡겼던 사진은 아직 안 나오고, 우리가 찾는 석쇠도 없어서, 우유와 반찬만 사가지고 돌아와, 다시 Ace Hardware에 가서 구입하다.
다시 학교에 가서 몇 가지 정리를 하고 퇴근하다. 전에 남은 T-bone Steak를 제대로 구워먹다. **이는 Medium으로 구운 고기를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더니 먹어보니 맛있다 한다. 얼른 커피 짐을 챙겨 성가대 연습을 하러 교회에 가다. 날이 더워서 9시 30분에 연습을 마치다. 간식을 먹지 않고 집에 가져와 아이들에게 주다. **이가 전에는 당연한 듯이 받아먹더니 고맙다는 인사를 깍듯이 한다. 수련회에 다녀와서 더욱 성장한 듯 하다. 저녁 설거지를 마치고 찬양연습을 하다. 엠마오 마을로 가는 두 제자. **이가 멜로디를 같이 불러주어 음을 잘 맞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