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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8월 2일(일) 맑음 - 멕시코 단기선교

 

5시 50분에 일어나서 6시 40분에 교회에 가서 커피를 올려놓고, 주보를 나누어 놓고 다시 집에 와서 집사람을 pick-up하다. ***는 자전거를 타고 8시까지 교회에 와서 1부 예배에 참석하다. 아침부터 햇살이 뜨겁다. 손목사님의 Opening Comment인 "참 잘 오셨습니다"로 시작하는 예배가 항상 듣는 말이지만 감동적이다. 예배 후 성가대 연습실에서 다시 뽑은 커피와, 1부 예배 참석자들에게만 제공되는 도우넛을 먹고 성가대 연습을 하다. 연습 후 시간이 되는 사람들 15명 정도가 같이 식사하다. 식사를 마치니 11시가 안되었는데, 우리는 ***와 ***를 기다리다.

 

***는 영어 설교가 확실하게 들어오지 않아, 지난주부터 1부 어른 예배에 참석한 후 2부 학생 영어 예배에 또 가다. 한국인 2세 친구가 본토 영어로 말을 걸며 같이 다니는 모습이 아직은 약간 어색한 느낌이다. ***의 수련회 참가 동의서를 작성해 주고 잠시 후에 ***를 만나다. ***의 수련회 참가 동의서를 내는데, 접수받는 동료 학생과 ***의 대화하는 영어가 어색하지 않다는 느낌이다. 특히 California 영어에서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인 R 발음을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며 이민 2세처럼 영어를 발음하는 모습을 볼 때 ***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느낀다. 나름대로 처해진 환경 가운데서 최선을 다하여,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것을 택하려는 노력이 가상하다. 한국에서 최근에 유학 온 학생들은 대부분 도피성 유학이 많아서 그들과는 안 어울리고 주로 1.5세 내지 2세들하고 어울리려고 한다.

 

집에 돌아와 차의 Window Brush를 갈고 화장실 청소 등 집안일을 돕다가 ***의 Mexico 단기 선교 떠나는 것을 pick-up 하다. 교회에서 3시에 출발인데 다른 친구들은 아침에 이미 짐을 가지고 와서 계속 교회에 있다고 자기도 1시에 미리 교회에 가다. 집에서 떠나기 전에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차례로 기도를 하다.

 

교회에 데려다 주고 Chalton Lee 전도사와 인사를 하고 돌아와 보니 축구복이 빨래 건조대에 있다. 다시 교회에 가서 옷을 건네주고 손을 흔들고 돌아오다. 지난 봄방학 때 한번 다녀오기는 했지만 단기선교를 떠나는 모습이 대견하다. ***는 마치 선교사 같은 기분을 가지고 가는 듯하다. 물도 없어서 목욕을 못하고 세수도 물휴지 한 장을 해결해야 하며, 전기도 없고 기후 및 시설이 좋지 않은데, 자원하여 여러 가지 훈련에 참가하고, 멕시코인들에게 전도하는 일에 즐거움으로 참여하는 그 믿음이 대견하다. 하나님의 일을 하러 떠나 보내는 기분이 뿌듯하다. 마치 선교사를 파송하는 느낌이다. 한편 안전사고에 대한 노파심도 들기는 하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이 간섭하고 주장해 주시리라 믿으며 마음을 가볍게 하다.

 

**이 낮잠 후 **이의 샌들을 사러 Target으로. 남자 샌들이 없어서 그 옆의 Mervin으로. Nike와 Reebok 등 제품이 $20 ∼ $40씩이나 하면서도 Design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 옆의 PaylessShoeShore에서 $9.99짜리가 적당하여, 치수가 약간 크지만 그냥 구입하다.

 

집에 돌아와 세차 등 여행 준비를 하고 집을 챙기고, 집안을 정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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