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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7월 26일(일) 맑음 - 부부 헌금송

 

반주자와 헌금송을 맞춰보기 위해 집사람도 일찍 나가다. 6시 30분에 교회에 가서 커피 물을 올려 놓고 주보를 성가대 연습실 의자에 올려 놓은 후에 본당에 가서 연습하다. 마침 지휘자가 미리 와 있어서 우리의 연습을 도와주다. 의자에 앉아서 지휘를 해 가며. 손의 모양을 따라 했더니 그럭저럭 음악적으로 다듬어진 것 같다.

 

지난 목요일날 우리 성가대의 찬양을 연습하지 못해서 예배시간에 찬양의 박자가 엇갈리다. 역시 오대원 목사님으로부터 시편 1편을 본문으로 "복있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듣다. 복있는 사람은 죄를 떠난 사람이며, 기쁨이 충만하고 말씀 속에서 열매 맺으며 사는 사람이다.

 

헌금송은 지휘자의 손짓을 보면서, 연습한 것 중 가장 좋은 소리로 드리다. 예배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수고했다는 말을 듣다. 은혜로왔다는 말과 함께. 연습후 다른 성가대원들과 함께 교회에서 식사를 하다. **이 **이도 예배를 마치고 와서 교회에서 식사 하다. 오늘은 교회 학생회의 학년이 바뀌는 날이라 분반을 새로 하고 새 선생님을 소개받고 일찍 마치다.

 

잠시 집에서 쉬다가 1시부터 시작되는 가정치유세미나에 참석하다. 매월 마지막 주일에 하게 되어 있는 세미나가 부흥회와 겹쳐서 사람들이 그리 많이 참석하지 않은 것 같다. 양은순사모로부터 '가정과 결혼'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듣다. 3시 30분쯤 마치고 집에 돌아와 잠시 휴식후 저녁을 먹고 6시 30분에 다시 교회로. ***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7시경에 김진호집사님 차를 타고 오다.

 

이사야 54:1-17을 본문으로 "네 장막터를 넓혀라"는 제목의 말씀. 우리의 기도를 세계를 향하여 넓혀서 Worldwide Christian이 되라는 말씀. 특히 성경 본문을 북한에 적용하여, 북한을 위해 기도할 것을 권면함.

 

밤에 집에 와 잠시 쉬는데, ***가 성경에 관하여 여러 가지 질문을 하다. 우리가 부흥회에 참석한 동안 내가 번역한 "Gospel according to Jesus" 서론을 읽고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물어보다. ***는 아직 그것을 이해할 단계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몇가지만 대답해 주고, 둘이 같이 *** 수준에 맞는 성경공부를 하기로 하다.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 전천년설 등 그동안 쌓였던 질문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데, 주제가 너무 광범위하여 ***의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 주지 못하고, 내가 피곤하지 않고 시간이 많을 때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면 성경에 관하여 과외공부를 시켜줄 것을 약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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