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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7월 16일(목) 맑음 -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우리 구역이 교회의 커피 당번이라 조희원집사님이 4:30에 pick-up 오시다. C 성전에서 커피 Maker를 준비하여 큰 통으로 두 통은 커피를 끓이고, 한통은 보리차를 끓이다. 이곳 교인들의 순수함을 본다. 평상의 생활에서 눈속임이나 규칙 위반 등을 상상할 수 없기에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순수한 것 같다. 특히 교회에서 봉사를 맡은 사람들의 철저함은 차라리 순진하다는 느낌까지 든다. 조혜정집사님은 오늘 아침의 커피 봉사를 위해 밤잠을 못잤단다. 조집사님 부부의 믿음의 순수함에서 교훈을 얻는다. 여태까지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해 다니다가 금년에야 Cell Church 목자를 맡았다는데, 처음에는 매주 식사를 제공하시더니, 이제는 우리가 사양하여 매번 간식으로 대체하시는데 그 섬김의 자세를 다른 데에서는 본받기 힘들 정도로 지극하시다.

 

부흥회 3일째, 몸은 졸립고 피곤한데 마음은 가벼워진다. 교회에서 돌아와 앨범에 comment를 달다. 한시간쯤 눈을 붙이다가 출근. 오늘부터는 논문의 말을 작성하는 것을 뒤로 미루고, 다시 수치 계산에 들어가다. 7월 말에 Ueda가 일본으로 돌아가면 그가 하던 일을 대신할 사람이 없어서 내가 그의 일을 확인하기로 작정하다. 7월말까지는 그가 했던 작업들을 내 file에 답습하면서 소화하고, 정리는 8월달로 미루다.

 

일찍 퇴근하여 차를 수리하러 Garden Grove에 가다. 도로의 턱에 걸려 Muffler 보호장치가 비틀어져서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마다 밑이 닿아서 신경이 쓰였다. 장도보고 돌아오는 길에 Tustin의 Costco에서 사진을 찾아오다. 부모님이 여기 계실 때 짚앞에서 찍었던 사진도 있고, ***가 합창단 발표회 날 집앞에서 턱시도를 입고 찍은 사진도 있고, San Diego의 Sea World에서 찍은 사진도 들어 있다. 바로 앨범에 정리하다.

 

성가대 연습 때 또 개인별로 발성을 시키는데 오늘은 소리가 잘 나온다. 지휘자로부터 칭찬을 받다.

이곳은 날씨가 좋은데 Texas에서는 화씨 110도가 넘는 기온에 50명 정도가 죽었다 한다. 바깥 날씨가 워낙 더워서 Air Con을 켜도 별로 소용이 없다 한다. California의 북쪽에서는 지진의 소식이 있고, 피해가 큰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곳에 있으면 안전하고 California에 있으면 자연 재해의 위험이 있는가? 어느 곳이든 절대적으로 안전한 곳은 이 세상에 한 곳도 없다. 인간의 노력으로 아무리 Paradise를 만들려 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모든 것이 소용이 없다. 어디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 천국이며, 설사 이곳에 지진이 와서 나를 덮친다 해도 두려움이 없다. 이제야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구체적으로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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