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7월 7일(화) 맑음 - 결혼기념 6300일
아침에 일어나니 피로가 조금 가신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상쾌하지는 않다. 여행 동안에 졸립지 않으려고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눈꺼풀이 나풀거리는 것 같아서 오늘은 녹차로 마시다. 하루종일 논문의 원고를 작성하다. Shinozuka 교수가 발표용으로 전에 작성해 놓은 것을 이번의 제목에 맞게 약간 고치고 삽입할 Chapter를 쓰다. 논문 작성을 시작한지 너무 기간이 오래 된 것 같아서 저녁 식사후 다시 학교에 나오다. 요즘에는 야간 작업을 하지 않은지 오래다.
***는 이번 여름방학 때 8월 2일부터 1주일간 멕시코에 봉사활동 갈 준비 모임을 다녀오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여러 가지 준비를 한다. 스페인어 복음성가와 체력단련 등 실제로 거기 가서 써먹을 것을 체계적으로 훈련한다. ***는 학교에서 중국어 시간에 오목 경기를 하여 모든 게임을 다 이겼다고 좋아한다. 요즘 ***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Rancho 중학교 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논다. 자전거를 타고 멀리 떨어진 친구집에 모여, 모두 외국에서 갓 이곳에 온 아이들끼리 서툰 영어로 노는 모습을 상상하니 우습기도 하다. 미국 본토박이 아이들이 같이 놀아주지 않으니 자기들끼리 또 하나의 Group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