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은 조금 늦잠을 자다. ***는 일찍부터 일어나 5시 30분부터 시작하는 World Cup 일본 경기를 다 보았나보다. 일본이 1:0으로 졌단다. 나는 8시에 일어나 ***의 아침 토스트와 계란 Fry를 준비해주고 있는데 ***가 나오다. 내가 마련한 아침을 사과와 쥬스와 함께 같이 먹고 샤워 하다. 집사람은 일어나더니 다리에 쥐가 아직 잘 안풀렸다 하여 이번에는 맨소래담으로 맛사지를 해 주다. 10시에 *** 과외가 시작되어 나는 학교로 오다.
12시 30분까지 집에 갔더니 냉장고 주인인 Andrea에게서 전화가 왔었단다. ***가 받았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오니까 자기 냉장고를 가져다 쓰라고. 우선 작동이 되는지 시간 있을 때 테스트 해보기로 하고, 점심 먹고 어디론가 나가다. Tiranic 영화를 볼까 하여 극장을 두군데 가보았더니 벌써 끝나고 다른 것을 상영하고 있었다. 내친 길에 집근처의 Carls Jr.에 와서 햄버거로 저녁을 때우고 Eye Shopping을 나가다. Tustin의 Circuit City와 City of Wetminster의 Hollytron에 가서 이것 저것 들여다 보고, 다시 Tustin의 Circuit City로 와서 비교해 보고. 다리 품을 많이 팔다.
저녁 늦게 돌아와 아이들 저녁을 햄버거로 사다주고, 우리는 다시 여행 계획을 세우러 한용주집사님댁으로. 부인이 산악부 출신이고 미국 온지 4-5년만에 많은 곳을 돌아다녀서 여행에 대해서는 모든 정보를 다 가지고 있다. 우리가 볼 Course를 자세히 안내 받고 11시경에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