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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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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4월 30일(목) 맑음(약간 쌀쌀함) - SAP 작업

 

점심시간쯤 **이 수학 담당교사인 Mrs. Bovberg에게서 전화가 걸려오다. 편지를 받았는데 굳이 올 것 없이 전화로 이야기하자는 것이다. 그러자고 했더니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매우 빠른 속도로 말해버린다. 전부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자기가 잘못 채점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Homework에 대해서는 ***가 빠뜨린 것이 없다고 내가 편지에 썼으니까 그것은 인정해 주겠다고 한다. 다른 것은 수업시간에 해내는 것인데 ***가 잘못 알아듣고 노트에 적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성적을 정정하니 현재로는 'C'라는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 5주가 더 남았고 아직 고려하지 않은 사항이 있으니까 최종 성적은 'B' 정도로 예상된단다. 어떻든 'F'가 아니라서 다행인데, ***는 아직도 수업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못 알아듣고 있나보다.

 

오전에 Ueda가 다녀가다. 여태까지 작업한 입력 data에 누락된 것이 있단다. 그러면 처음부터의 과정을 새로 계산해야 한다. 어떻든 실제에 맞는 data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지루한 작업을 앞으로 3∼4일 새로 해야 할 것을 생각하니 한심하다.

 

오후에 수업을 듣고 Feng 교수와 얘기하다. Ueda가 data를 바꾸라고 한다 했더니 그 즉시로 Shinozuka 교수에게 전화를 걸다. 둘이서 data를 확인하는 데 1시간 정도가 걸리다. Shinozuka 교수의 성격이 매우 꼼꼼한 편이다.

 

7시 30분 경에야 학교에서 나와 부랴부랴 밥을 먹고 성가대 연습에 지각하다. 연습 후 다시 학교에 와서 입력 data를 작성하고 SAP2000 Program을 Batch Job으로 돌려놓고 12시 30분 경에 퇴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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