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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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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4월 27일(월) 맑음 - 결혼기념 6229일

 

아침에 일찍부터 나서서 8시 30분까지 물리치료실에 가다. 아버지와 어머니, 집사람 세사람이 치료받는데 30분도 안걸리다. 마치고 큰 들통을 사러 Lee's Home Club에 가니 아직 문을 안열었다. 가주마켓으로 가니 거기는 아침 7시 30분부터 문을 연단다. 마침 그곳에 큰 들통이 있어서 사고, 다시 Costco로. 거기는 10시부터 문을 연단다. 10분정도 기다려서 문을 열자마자 들어가 지난번에 맞긴 사진을 찾고 얼른 나오다. Ice Box는 오후에 Tustin으로 가서 사기로 하다.

 

저녁때, 나집사님이 소개해준 **이 과외선생 미국인에게 전화하다. ***와 같이 Speaker Phone으로 전화하는데, ***가 선생과 얘기할 때 내가 옆에서 군소리를 했다고 ***가 계속 투덜대다. 드디어 내가 그것을 못참고 ***에게 큰 소리를 지르다. 욕까지 섞어가면서. 그동안 부드러운 말로 잘 해가면서 사이가 좋았었는데,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느끼다. 전화하는데 옆에서 말 한두마디 거든 것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다. 이번 기회에 ***와의 관계가 정립이 되어야 할 것 같다. ***가 아무리 사춘기이지만 매사에 너무 소심하다. 시간을 두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어머니와 집사람과 같이 Ice Box를 알아보러 Target에 가보다. Costco 만큼 용량이 큰 것이 없어서 이것저것 잠시 보다가, 나는 학교로 가다. 밤늦게 집으로 돌아가 마루에서 자고 있는 ***를 깨워서 우리 방으로 보내고 나는 마루에서 Homework을 하다가 잠시 눈을 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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