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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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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3월 25일(수) 비 - 연구환경
 

비가 온다고 ***가 좋아하다. 비가오면 자전거를 타고 가지 않고 차를 태워주니까.

 

하루종일 Isolated Case의 Time History와 Ductility Factor에 대한 그림을 30개까지 작업하다. 저녁 식사후 Adult School. 3시간 동안 말하는 시간은 별로 되지 않지만 그나마 영어를 듣고 보니까 조금은 늘 것이라 기대한다. 4월 6일부터 시작되는 Spring Quater의 수업에도 참가하기로 했다.

 

집사람은 내일 부모님이 오신다고 집을 말끔히 정리하다. 요즘은 내가 바쁘다고 집안일을 하나도 도와주지 않고 집사람이 혼자 다 한다. 내가 바쁜 것을 보고 도와달라는 말도 못하고... 안식년을 조금은 쉬면서, 연구 자료를 수집하는 정도로 지내도 될텐데, 앞으로의 연구 생활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되도록 여기서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싶어서 조금 열심을 내었더니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한국에서보다 더 많은 것 같다. 연구실의 여건이 한국보다 훨씬 더 좋은 탓도 있을 것이다. 언제든지 오고 싶을 때 나와서 추우면 Heater쪽으로, 더우면 Air Con 쪽으로 스위치만 틀면 되고, 방에는 Coffee Maker에 차를 마시고 싶으면 차를 넣고, Coffee를 마시고 싶으면 Coffee를 넣고, 라디오를 틀면 기독교 방송에서 좋은 말씀이 흘러 나오고, 컴퓨터는 최신형으로 성능이 좋고... 피곤하면 간이 안락의자에서 쉬기도 하고...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고 싶은 생각에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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