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3월 19일(목) 맑음
엊저녁에 늦게까지 작업을 하지 않고 그럭저럭 일찍 잤는데도 아주 상쾌하지는 않다. 몇일동안 밀린 피로가 아주 풀리지는 않았나보다. ***가 매일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가 피곤하다고 오늘은 좀 태워주었으면 하는데 목요일은 ***와 등교시간이 같아서 못 데려다 주다. ***는 이제 공부하는 틀이 잡혀서 이대로만 잘 나가면 아주 좋겠는데, ***는 아직 영어가 벅찬 것 같다. 과외를 시켜주면 좋겠는데 돈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 조금만 더 두고 보아야 겠다.
집사람을 Adult School에 태워주고 출근. 다시 마치는 시간에 데리러 가고, 3시에는 ***를 태워서 UCI로. 집사람이 다친 덕에 여러 사람을 pick-up 하느라고 낮 시간은 무엇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다음주부터는 운전을 집사람에게 전적으로 맡겨야 하겠다.
오후에 Feng 교수와, 최종적으로 수행할 Computer 작업에 대해서 토론하고 마무리하다. 이제는 Batch file들을 만들어서 data만 얻으면 1단계 작업이 끝난다. 나의 작업에 대해 'Excellent'라고 말하는 것은 습관인지 아니면 정말로 만족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일을 잘 마무리 하여 진정한 신뢰를 주어야 겠다.
저녁 식사후 ***는 *박사 집으로, 우리는 성가대 연습으로. 지난주부터 Tenor로 바꾸었더니 목소리가 잘 안올라간다. 아무래도 다시 Bass로 가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