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2-26(목) 맑음 - 여전히 불편함

by honey posted Feb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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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2월 26일(목) 맑음 - 여전히 불편함

 

Feng 교수를 만나 컴퓨터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알리다. 과사무실 직원에게 독촉을 하고, 우선은 *박사의 컴퓨터를 같이 쓸 수 없겠느냐고 한다. 컴퓨터가 도착하기 전까지 수치해석적인 준비를 다 해놓자고 한다. 내일부터 일을 서두르고, 월요일에는 Note Book을 학교에 갖다 놓고 써야겠다. E-mail ID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하자 담당 직원에게 문의하다. 확인해 보니 내 생일이 잘못 입력되어 전산실 컴퓨터가 인식을 못해서 activation이 되지 않았다. 잘못된 생일을 정정하다 보면 시간이 한참 지난다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한다. 그래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일처리 하는 것을 보면 중국에 와있는 느낌이다. 중국 공산당 체제에서 만만디로 일이 처리되는 것과 비교가 된다.

 

집사람은 그럭저럭 부엌일을 한다. 내게 집안일을 전부 맡기는 것이 미안한 듯 부엌일은 거의 다 혼자 한 것 같다. 몸을 생각하면 전적으로 누워있어야 하는데...

 

성가대 연습에 혼자 가다. 많은 사람으로부터 문안 인사를 받다. 어제는 조혜정 집사님이 반찬과 국을 해오시고, 오늘은 김인곤집사 댁에서 파를 조금 받고. 우리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주려고 한다. 이민 와서 맞벌이를 하는 처지인데도 예수님 마음을 닮은 사람들은 인정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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