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2월 25일(수) 맑음
Palmolive 세제를 사용하니 설거지가 저절로 된다. 지난번에는 Ralphs에서 제일 싼 세제를 샀더니 세제를 많이 써도 거품도 안나고 그릇을 닦고 나도 기름기가 잘 가시지 않아서 Amway 제품의 세제가 많이 생각났었다. 여기 사는 사람들에게 들은 바대로, 잘 모르겠거든 제일 비싼 것을 사면 괜찮다고 하여 오늘 퇴근길에 약간 더 비싼 세제를 구입했더니 설거지가 쉬웠다. 돈이 없다고 무조건 싼 것만 찾을 것도 아니다.
아침에 *영이는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고 *영이는 차를 태워주다. 한참 사춘기라 헬멧을 쓰면 머리가 눌려 보기 안 좋아서 그런지 학교에 갈 때는 자전거를 타지 않으려고 한다. 사실 학교에서 **이의 외모를 신경 쓸 사람은 아무도 없을텐데.
9시쯤 학교에 도착하니 우리 건물 주변에는 주차공간이 하나도 없다. 조금 멀리 떨어진 Parking Lot에 겨우 주차하고 한참 걸어서 사무실에 도착하다. 내일은 8시30분에 집에서 떠나기로 하다. 대구 학교의 교수님들께 E-mail로 편지를 쓰다. 재영이를 집에 데려다 주고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은행에 들러 VISA Card를 신청하다.
수요예배에 혼자 참석하다. 조희원집사님과 이주형 전도사님, 박대균 목사님으로부터 문안인사를 받다. 집사람이 다친 것을 교회가 다 아는 것 같다. 교인에게 일이 발생하면 그와 관계된 부서의 장들에게 전부 연락하는 체제가 잘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