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2월 18일(수) 부분적 맑음 - LA 시내로
집사람이 면허를 아직 따지 못해서 자차에 대한 보험이 2월 19일로 해지됨. 처음에 자차 보험을 들었던 회사는 가장 보험료가 싼 회사 중의 하나인데 부부가 모두 California 면허를 가지고 있는 것을 전제로 함. 다른 회사에 다시 가입하기 위해 LA로. 여태까지는 LA에 갈 일이 있을 때 박용순이 차를 몰아주었는데 오늘은 직접 운전함. 미리 지도책을 보고 메모한 exit들을 check하며 집사람이 옆에서 도와줌. 갈 때는 메모를 잘 보고 5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함. Family Motor에 차를 맡기고 Side View Mirror를 고치는 동안 보험 Agent인 최선제씨의 차를 타고 보험회사 사무실에서 서류에 sign하고 다시 Family Motor로. 오늘도 아직 고장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 하여 다음에 다시 나오기로 함. 돌아오는 길에 110번을 타야하는데 Freeway 진입하자마자 10번과 갈라지는 것을 신경을 쓰지 않았다가 10번 west로 가는 바람에 다시 시내로 나가서 10번 east를 타고 110번 진입하려는데 또 실패. 다시 시내로 나가서 다시 10번을 타고 110번 south로 잘 진입. 110번에서 405로 갈아탈 때까지 신경을 잘 써서 성공. 405에서 처음으로 Car Pool Lane을 이용함. 오후 3시경인데 차가 많아서 Car Pool Lane의 이득을 봄.
집에서 점심을 먹고 정리를 하다가 저녁예배에 참석. 예배 후 집에 돌아와 약식 가정예배와 저녁식사. 메뉴는 도가니탕인데 이곳에 와서 음식을 잘 해먹고 있다는 느낌. 집사람이 시간이 좀 있으니까 음식을 정성 들여 잘 해줌. 강의는 안하고 내 공부만 하니까 시간이 많이 나지만, **이 숙제를 봐주는 데에 시간을 많이 들임. 영어 단어를 찾아주고, 수학 문제의 뜻을 해석해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