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월 17일(토) 맑음
내일 이사할 때 지불할 잔금을 Cashier's Check로 만들기 위해 *박사와 함께 은행에 갔다. 은행의 Counter에는 직원이 서서 근무하며 창구는 2개를 운영하고 있었다. 전표에 계좌번호와 금액을 적고 Cashier's Check로 받고 싶다는 메시지를 적어서 줄을 서서 창구에 갔다. 누구에게 지불할 것인가를 묻는 말을 겨우 알아듣고 Parkwest Apartment라고 대답했더니 수수료가 $5이라고 한다. 현금으로 $5을 주고 수표를 받아왔다.
집에서 점심을 먹고 5시 30분쯤 김경자집사님과 함께 Price Club을 향했다. 405 Freeway를 타고 Harbor에서 내려서 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넣었다. Self service로. 그곳의 기름값이 제일 싸다고 다음에도 Garden Grove에 들르는 길에 그곳에서 기름을 넣으라고 한다. (1 Gallon에 $1.099) 그곳에서 직진하여 현대 자동차 미국 본사를 조금 지나 Price Club에 갔더니 마감시간이 지나버렸다.
다시 나와 Orange County의 한인 Town인 Garden Grove로 향했다. 'Pro 전자'에 가서 TV와 VTR을 구입했다. 한국에서 보던 TV는 10년이 되었고, VTR은 12년쯤 되어서 거의 수명이 다해 큰맘 먹고 새것을 구입했다. TV는 Sony 27"로 하고 VTR은 Panasonic Hi Fi 4 Head로. 그곳보다 더 싼 곳이 있으면 차액의 2배를 변상 받기로 하고 구입했다. 배달은 내일 3시 이후로 하고 Delivery Charge는 안 받기로. 다른 곳은 Delivery Charge를 $30정도 별도로 받는다고 한다. 미국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싼 곳이 있으면 찾아다니고, 또 구입한 후에 더 싼 곳이 있으면 환불받기도 한다고 하는데 이 동네에서 오래 사신 김경자집사님이 그곳이 가장 싸다고 하기에 그 정보를 가지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지 않고 살 수 있었다.
Garden Grove를 조금 더 가서 Lee's Home Club에 가서 한국에서 못 가져온 주방용품 및 내 도시락을 샀다. 점심값을 아끼려고 도시락을 싸다니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