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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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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월 16일(금) 맑음

8시경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양치를 깨끗이 했다. 미국 사람들은 아침에 샤워를 한다고 해서 우리 가족도 모두 샤워를 했다.

Feng 교수가 찾아와서 온 가족이 함께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에 가서 우리 부부의 Social Security Card를 신청했다. 신상명세서를 적는데 어머니의 결혼 전 성을 적는 난이 특이했다. 내 Interview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Feng 교수가 차에서 지도책을 가져오더니 Irvine 근처의 Newport 해안과 기타 Drive Course를 소개해 주었다. 우리 차례가 되어 창구로 갔더니 내것은 쉽게 해주고, 집사람은 J2 visa라서 취업을 하면 안되므로 Social Security Card가 필요 없다고 한다. 내것은 2주 안에 집으로 우송해 준다고 한다.

Feng 교수 차를 타고 UCI에 갔다. 교수 연구실이 있는 Engineering Gateway 건물 4층에 가서 사무원 및 다른 교수들과 인사를 했다. 사무원 Jayne에게 Social Security Number 신청서를 제출하고 UCI ID의 발급을 의뢰했다. 내가 거처할 옆 건물 실험동의 열쇠를 받고 그곳에 가 보았다. 방박사 혼자서 쓰고 있던 방을 앞으로는 둘이서 함께 사용할 것이다.

학교를 나와서 은행 구좌를 만들러, 학교 앞의 Great Western Bank로 갔다. 이자가 없는 'check' 구좌로 신청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Feng 교수에게 신상에 관한 질문을 했다. 중국의 상하이에서 태어나 거기서 자라서 박사과정을 일본에서 하고 Shinozuka 교수와 결혼을 하여 90년도에 미국에 왔으며 UCI에는 92년에 왔다고 한다. 남편은 남가주대학(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교수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은행에서 구좌 신청이 끝나고 나니까 임시로 쓸 수표책을 주었다.

일을 모두 마치고 Feng 교수가 우리를 방박사 집으로 데려다 주니 11:30경이었다. 박용순에게 나를 데리러 오라고 전화해 놓고 점심을 해 먹었다. 박용순은 3시경에 우리 집에 도착 예정이었는데 차가 너무 밀려서 4시 30분 경에 왔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온 김에 박용순에게 냉장고 rent 회사에 전화를 부탁했다. 한 달에 rent비가 $28인데 6개월 rent 하면 2개월은 free라고 한다. 월요일에 배달해 주기로 약속이 되었다. 박용순의 차를 타고 LA의 Family Motor까지 가는데, 금요일 오후라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때문에 405 Freeway가 많이 밀렸다. 6시 30분 경에 도착하여 부랴부랴 계약서를 작성하고, 대기하고 있던 보험회사 직원과 보험 계약서를 작성하고, 우리 차를 인수하여 LA에서 우리 집까지 박용순이 차를 몰아다 주었다. 차는 우리가 고르고 말고 할 것 없이 미리 한국에서 얘기했던 대로 $6000에 맞춰서 SONATA I 93년형을 준비해놓고 있었다. 이것저것 처리 비용까지 합하여 $6500을 지불. 보험은 자차, 자손, 무보험 상대차량 등 모두 가입하니 $1500로 생각보다 비싼 편인 것 같다.

저녁 식사후 9:30pm경에 베델한인교회 김경자 집사님이 방문하셨다. 방박사 먹으라고 시래기 된장국을 한 냄비 끓여서. (김집사님은 65세 정도 되어 보이는데 젊었을 때는 이후락씨가 불교 신도 회장을 할 때 총무를 했었다고 한다. 남편은 정부의 고위관리를 역임했었고. 지금은 예수님 믿고 변화되어 모든 교회 생활에 열심이며, 병원심방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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