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아끼시는 것
<1>찬양: <2>기도 <3>Ice Braker
술을 마시고 늦게 돌아온 남편이 볼일을 본다고 나갔다가 들어와 아내에게 말했다. “우리집 화장실은 편하기두 하지. 문만 열면 불이 켜지니 말야!” 그러자 아내가 화를 내며 소리쳤다. “당신 또 냉장고에다 쉬했지!!!”
<3> 주제 나눔(본문: 욘 4:1-11)
1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2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3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5 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7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마음의 문을 열며
1. 지난 주간 특별히 기뻤던 일이나 가장 감사한 일을 나누어 보라.(묵상 나눔)
◆말씀 속으로
요나는 하나님의 선지자였음에도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가려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앗수르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그것으로 인해 용서해 주실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당시 요나의 입장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그를 이해할 수 있다. 당시 니느웨는 앗수르의 수도였는데, 앗수르는 잔인함과 포악함으로 소문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우상숭배와 타락한 문화로 가득한 나라였다. 예루살렘에 쳐들어왔을 때는 임신한 여인을 길거리에서 죽였고, 철없는 어린아이들을 하수구에 던져 죽였다. 그러니 요나가 ‘앗수르는 멸망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이런 요나의 생각은 당시 모든 유다 백성들의 정서였다. 요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화상이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바다에 던져진 요나를 물고기를 통해서 건져내시고 니느웨로 보내셨다. 니느웨로 간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을 때 니느웨에서는 왕으로부터 평민까지, 심지어 짐승들까지 회개에 동참시켰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에게 내리려고 했던 재앙을 거두시고 용서하셨다. 요나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불만이 극에 달하여 분노하였다. 이런 배경을 이해하면서 본문을 살펴보자.
2. 하나님께서 아끼시는 것은 무엇인가?(4:11)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 니느웨 백성(잃어버린 영혼)
3. 요나가 아끼는 것은 무엇인가(10절)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 잠시 자기 몸을 시원하게 해 주었던 박넝쿨(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것)
4.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끼시는 것과 요나가 아끼는 것, 내가 아끼는 것을 비교해 보라.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것을 아끼는가, 영원한 것을 아끼는가?)
5. 요나의 문제
1)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것
2)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알면서도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편견을 극복하지 못함
이스라엘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이었음을 잊지 말았어야 했다.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알려고 하기보다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편견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나’ 중심이 될 때 죄가 들어온다.)
→(인류의 역사는 회복의 역사)
6. 이러한 요나의 모습은 이스라엘과 (나)의 자화상이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나의 나 된 것은 은혜로 된 것임을 고백하는가? 혹 내가 가진 무엇인가가 사라지거나 뜻대로 안되면 그것으로 인해 불만하고,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시는 것에는 관심이 없으면서 내 것에만 관심이 있지 않는가?
→(이후에 요나는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
7. 요나와 같은 나의 삶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를 창조하시고,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은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무엇을 소중히 여기시는지, 무엇 때문에 행복해 하시는지, 무엇 때문에 가슴 아파 하시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끔은 하나님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며 살자.)
◆삶의 열매를 거두며
8.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찬양을 함께 불러보자.
9. 본문을 통해 내게 주시는 은혜를 나누고, 태신자를 작정하지 못했다면 작정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자.
(1) 오늘 말씀을 공부하면서 가지게 된 기도제목을 따라.
(2) 서로의 기도제목을 따라
(3) 태신자와 새생명 축제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