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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3:9의 죄를 지을 수 없는 사람?

 

(요일 3: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위의 요한일서 3:9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결코 죄를 짓지 않는다는 이단교리를 주장하는 데 많이 애용되는 구절이다. 그들의 주장은 거듭난 사람은 죄를 지을 수 없다. 거듭난 사람의 죄는 진짜 죄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듭난 사람의 죄는 자백하지 않아도 용서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거듭난 사람의 죄를 보지 않으시며 대신 그가 신뢰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피를 보신다. 거듭난 사람의 죄는 그에게 전가되지 않는다.” 등으로 집약될 수 있다. “거듭난 사람은 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들이 용서되었다.”는 말조차도 그들에게는 모든 죄가 용서되었으니 이후로는 그 무엇을 해도 죄로 여겨지지 않는다.”와 같을 뿐이다.

 

무척 솔깃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자유인도 그런 자유인이 없는 것이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해도 죄가 안된다니 이보다 기쁜 소식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그들에게는 죄와 싸우는 영적 전쟁이 없다(딤전 6:12, 벧전 5:8,9). 죄로 인한 번민도 없다(7:24). 자신을 날마다 죄로 사로잡아가려 하는 이 죄의 몸을 벗고자 하는 갈망도 없다(8:23). 그럼에도 참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자신들밖에 없다는 것이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인 베드로는 위선의 죄를 범했다(2:12). “거듭난 그리스도인인 바나바는 베드로의 위선에 끌려갔다(2:13). “거듭난 그리스도인인 데마는 현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다(딤후 4:10). “거듭난 그리스도인인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성령님께 거짓말 했다(5:3). “거듭난 그리스도인인 바울은 자신이 짓는 죄로 인해 번민했다(7:23,24).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죄를 지을 수 없고, 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 자들은 성경의 증거에 역행하는 것이다. “죄를 짓지 않는그들만 참되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자들 가운데는 성경에서 말씀하는 그리스도인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도 죄를 지을 수 있으며, 죄를 지었으면 자백하여 용서받아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8-10).

 

요한일서의 이 구절을 기록한 사람은 본문 3:9을 기록한 사도 요한이다. 사도 요한은 1:8에서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해 놓고서는 3:9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라고 말을 슬쩍 바꾸었다.” 그렇다면 사도 요한은 한 입으로 두 말을 한 것인가? 요한은 두 마음을 품은 위선자였던가? 자신의 서신을 읽는 성도들을 우롱하고 있는 것인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죽거나 휴거되기까지 자신의 육신 안에 거하는 죄와 싸울 수밖에 없다. 사도 바울의 고백을 보라.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7:18). 바울은 만일 자신이 원치 않는 것을 행한다면 그것을 행하는 것은 더 이상 자신이 아니라 자기 속에 거하는 죄라고 했다(20). 바울의 육신 안에 거하는 죄가 그를 죄의 법에게로 사로잡아가 죄를 짓게 한다고 했다(23). 바울은 여기서 육신의 죄와 무관하며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한 사람을 소개한다. 그것은 바울 안에 있는 속 사람이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7:22). “거듭난 그리스도인인 바울 안에는 속 사람겉 사람이 공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

 

, 이제 요한일서 3:9로 돌아가 보도록 하자.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요일 3:9).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나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바울이 말한 속 사람이다. 이 속 사람은 바울이 거듭나기 전에는 바울 안에 존재하지 않았다. 거듭나기 전의 바울은 하나님의 법에 역행하여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감옥에 가두고, 심지어 죽음에까지 내어주었다. 그때 그의 영은 죽어 있었기에 육신의 죄가 시키는 대로 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죽은 영이 성령님에 의해 다시 태어났을 때 바울 안에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속 사람이 형성되었던 것이다. 성령님에 의해 태어난 그의 이요(3:6)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속 사람이다. “성령님께서 태어나게 하신 속 사람이 바로 요한일서 3:9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인 것이다.

 

요한복음 3:6성령님에 의해 태어나는 영을 다루고 있고, 요한일서 3:9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람으로서의 영, 곧 속 사람을 다루고 있다. 말하자면 요한복음 3:6과 요한일서 3:9은 모두 거듭남과 관련된 구절이다.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죄값을 대신 치러 주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영접하면 상령님께서 그 사람 안에 들어가시어 죄로 죽은 영을 살리신다. 그러나 그의 혼은 이전에 몸에 붙어 있던 습성이 있어서 육신의 죄가 유혹할 때 간혹 그에 따라가려는 성향을 보이는데, 바로 이것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7:24)라며 바울이 슬퍼했던 부분이다. 속 사람을 따라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그리스도인은 죄에 끌려가는 자신에 대해 큰 슬픔을 표시하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이와 같이 성령님에 의해 다시 태어난 우리의 영을 속 사람혹은 새 사람”(3:10)이라고 부른다. 이 새 사람()은 주님과 연합되어 있으며(고전 6:17), 죄를 짓는 것은 죄가 거하는 그의 겉 사람(육신, 옛 사람)이기에(7:17) “새 사람은 결코 죄를 지을 수가 없는 것이다!

 

말하자면 첫 번째 아담의 죄로 인해 죽었다가 성령님에 의해 다시 살려냄을 받은 이 영은 살려주는 영이라 불리시는 마지막 아담”(고전 15:45),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1:27)와 연합되어 있다. 우리의 다시 살아난 영은 살려주는 영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영이 된 것이며(“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 고전 6:17), 그래서 새 사람은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게 된다. 따라서 이 새 사람은 결코 죄를 지을 수 없다. 죄를 짓는 것은 우리의 육신이다. 죄는 새 사람이 아닌 우리 육신의 옛 본성에 역사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새 사람을 따라 살고 싶지만 자꾸만 마귀에게 종속된 육신의 옛 본성을 따라 사는 자신을 보고 괴로워하는 것은 바울의 예를 통해 보듯이 대단히 성경적인 일이다. 그러나 소중한 성도로서의 인생을 언제까지 그런 괴로움 가운데만 보낼 것인가? 이제부터는 믿음의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새 사람을 따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된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을 시작해야 한다. 이와 같은 승리의 삶은 성도가 성령님을 따라 행할 때에만 약속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8:1). 이후에 혹여 죄를 짓는다면, 요한일서 1:9의 말씀에 따라 죄를 자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그 죄를 씻어야 한다. 성령님을 따라 행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한다면 승리하는 성도의 삶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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